[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진형(본명 이건형)이 세상을 떠났다.

가수 진형의 아내는 8일 오전 남편의 SNS를 통해 진형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진형의 아내는 "사랑하는 내 신랑. 너무 보고싶다. 그렇게 이뻐하는 율이 쿤이 모모 그리고 저 두고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너무 보고싶어 여보. 신랑 가는길 외롭지 않게 마지막 인사 와주세요. 오빠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진형의 빈소 안내 전광판이 담겨 있다.


진형의 빈소는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에 위치한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1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새벽 6시 30분 진행되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1985년생 고(故) 진형은 지난 2006년 유원이라는 활동명으로 데뷔 앨범 '이별을 알리다'를 발매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룹 사인방을 결성한 진형은 2015년 '누나면 어때' '좋아좋아'로 활동했다. 2015년 6월에는 브라더제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앨범 '화사함 주의보'를 발매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진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