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황후의 품격'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10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29회, 30회는 전국 기준 각각 11.8%, 14.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4.0%, 16.0%보다 각각 2.2%P, 1.1%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문영남 작가의 신작으로 첫 방송 전부터 이목을 끌었던 KBS2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연출 진형욱) 1회와 2회는 각각 5.9%, 6.7%를 기록, 안정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이와 더불어 MBC 수목드라마 '붉은달 푸른해'(극본 도현정·연출 최정규)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4.6%, 5.4%보다 소폭 변동한 4.4%, 4.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