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인생술집' 절친들이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절친 특집으로 배우 송재림 윤소희, 방송인 신아영, 코미디언 장동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애에 대한 진심 어린 게스트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송재림은 연애에 대해 '고양이와 사람 사이의 거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여자 친구가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연인이 아닌 이성 친구)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윤소희는 자신의 연애 경험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윤소희는 방송을 통해 연애 경험이 없다고 고백했던 바. 그는 이에 대해 "예전 이야기다. 연애해봤다. 반년 정도 만난 사람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절친 송재림은 "저 이후에 막 만나고 다녔구먼"이라고 맞춰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자신의 연애 타입을 고백했다. 장동민은 "나 이런 거 좋아해 할 수는 있더라. 싫은 걸 안 할 수 있는 건 용기가 있어야 하더라"며 "연애를 할 때 맞춰주는 타입이다. 대화가 안 통하면 그냥 마음의 문을 닿는다. 성향의 차이를 인정하고 헤어진 경험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아영은 최근 결혼한 남편을 언급했다. 신아영은 남편에게 반한 계기에 대해 "컴퓨터를 너무 못했는데 포맷을 해줬다"며 "내가 못하는 걸 척척해주더라"고 엉뚱한 대답을 했다. 이에 MC들은 "그건 다른 사람들도 해줄 수 있지 않냐"고 질문했고, 신아영은 "성격도 다 맞았다. 놀리는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 쿵짝이 잘 맞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