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아나운서 이하정이 '스카이캐슬'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하정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이 겉표지에 강준상 교수님 대사 요약 해놔서 아쉽지만 지웠어요. 본방 재밌게 보시라고. '스카이캐슬' 본방사수 하실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과연 이번주엔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 너무 흥미진진하다. 저도 궁금하지만 대본 안 봤답니다"고 덧붙이며 남편이자 배우 정준호가 출연 중인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SKY)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스카이캐슬' 15회, 16회 대본이 담겼다. 정준호의 극 중 이름인 강준상이 적힌 대본 표지에 빼곡하게 채워진 메모가 눈길을 끈다.

'스카이캐슬'에서 정준호는 정형외과 교수 강준상 역을 맡았다. 한서진(염정아)의 남편인 강준상은 금수저로 태어나 자만심과 자부심으로 똘똘 뭉쳤지만 황치영(최원영)에게 척추센터장을 뺏긴 이후 그에 대한 질투와 시기심을 품는 캐릭터다.

'스카이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이하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