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끝을 향해 달려가는 게임의 미스터리를 풀어낼 키를 쥔 사람은 누구일까.

12일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연출 안길호) 제작진은 "오늘 밤 최초의 비틀림이 시작된 게임의 전말이 밝혀진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2회 방송에서는 살인범으로 몰리는 현실과 서버가 닫혀 게임에 접속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진우(현빈)가 병준(김의성)과 동맹을 맺었다. 진우는 게임을 계속할 시간을 벌었고, 희주(박신혜)가 렌즈를 끼고 게임에 접속해 엠마를 만남으로써 마지막 퀘스트가 가까워졌음을 짐작케 했다.

그 가운데 공개된 13회 예고 영상에는 "엠마가 특수 기능이 있는 캐릭터"란 양주(조현철)의 의견을 듣고, 그라나다 카페 알카사바와 희주, 세주(찬열) 남매의 인연에 대해 묻는 진우, 그리고 엠마를 만난 후 뭔가 실마리를 잡은 듯한 희주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제작진은 "오늘(12일) 밤 방송되는 13회에서 게임 미스터리의 시작점이 밝혀진다. 많은 시청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게임의 오류가 시작된 전말부터 오류를 풀어낼 수 있는 키는 누구인지 끝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3회는 오늘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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