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배우 이선빈과 열애를 인정한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공식적으로 입을 열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최근 이선빈과 열애를 인정한 이광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2019년을 맞아 멤버들의 근황을 전하는 뉴스 시간이 마련됐다. 이광수는 지난해 12월 13일 이선빈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두 소속사 측은 "이광수와 이선빈이 열애 중이다. '런닝맨'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5개월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방송에서는 이광수에게 이목이 쏠렸다. 멤버들의 질문이 쏟아졌고, 이광수는 "한 명 씩 공격 들어와라"라고 버럭 했다. 지석진은 "100일 날 뭐 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광수는 "우린 그런 거 챙기는 타입이 아니다"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광수는 계속된 큰 관심에 "많은 분들이 사랑과 응원해주셨다"며 머쓱해했다.

이어진 미션에서도 이광수 열애에 대한 언급은 계속됐다. '런닝맨' 멤버들은 여성 게스트로 함께한 가수 청하와 그룹 위키미키 김도연의 등장에 "원래 이랬으면 이광수가 반갑게 맞아줬을 텐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광수는 줄곧 '런닝맨'에서 여성 캐릭터들에게 들이대는 '난봉꾼' 캐릭터로 사랑받은 바. 이에 이광수는 자신이 쌓아온 캐릭터와 열애 속에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청하 이름을 사용한 2행시에서도 "청국장 하나요"라는 원래와 다른 담담한 2행시를 내뱉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에도 멤버들의 장난은 이어졌다. 신발을 던져 원하는 부분에 넣어야 하는 미션에서 멤버들은 "사랑의 힘으로 해라"고 하는 등 이광수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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