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일본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자친구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타임 포 어스(Time for u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4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엄지는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일본 활동에 대해 "정식 데뷔는 늦었지만, 데뷔 전에 공연, 팬미팅 참석 차 일본에 종종 방문했기 때문인지 우리를 많이 좋아해주시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일본 활동의 성과가 어떻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활동이 시작 단계"라면서도 "우리를 반겨주시는 팬들이 있어서 일본 활동은 할 때마다 재미있고 새롭다. 더 열심히 하게 되는 에너지를 느낀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일본에서 점차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여자친구는 종종 길거리에서 인기를 실감하기도 한다고. 예린은 "가게에 옷을 사러 갔더니 직원 분이 '혹시 여자친구냐'고 물어봐주시더라. 그래서 맞다고 대답했다. 신기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엄지 또한 "동물원에 놀러갔는데 어떤 분이 알아봐주시더라. 우리를 알아봐주는 것도 신기했는데, 팬클럽 공식 카드를 꺼내서 더 놀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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