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 배우 최민용이 등장했다. 일찍 숙소에 도착한 최민용은 기존 멤버들을 여유롭게 맞이했다. 그 어떤 새 친구보다도 독특한 그였다.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로 최민용이 등장했다.

최민용은 해가 뜨기도 전에 숙소에 도착했다. 어둠을 뚫고 온 최민용은 "강원도 날씨도 추우니까 따뜻하게 온기를 느끼실 수 있도록 방이라도 따뜻하게 해놓기 위해 미리 왔다"며 장작을 패고 방에 불을 때기 시작했다.

최민용은 직접 가져온 재료들로 한방차를 끓이기도 했고, 설탕을 넣고 시래기를 삶기도 했다. 최민용은 새 친구지만, 숙소를 누비며 부지런하게 하룻밤 여행을 준비했다.

김도균은 새삼스러운 숙소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김도균은 "장작이 활활 타고 있다. 이런 경우는 없었다"며 평소와 달리 온기가 있는 숙소의 모습에 궁금증을 내비쳤다.

최민용은 김도균을 환하게 맞이했다. 최민용은 마치 집 주인처럼 "한방차를 준비했다. 한 잔 드시겠냐"며 차를 대접했다. 김도균은 "한방차 좋아한다. 너무 좋다"며 최민용과 금세 가까워졌다.


이미 최민용과 친분이 있던 송은이는 최민용을 알아보고는 반가워했다. 최민용도 "누나랑 여행올 줄 몰랐다"며 즐거워했다. 이연수 또한 "새 친구가 이렇게 눈 뜨자마자 온 건 처음"이라며 부지런한 최민용에게 감탄했다. 구본승은 "새 친구 집에 우리가 놀러온 느낌"이라고 이야기했다.

그 누구보다 최민용을 반갑게 맞이한 사람은 김부용이었다. 약 1년 7개월 간 '불타는 청춘'의 막내였던 김부용은 자신보다 한 살 아래인 최민용의 등장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새 막내 최민용은 금세 '불타는 청춘'에 적응했다. 최성국이 "내가 언제부터 말 놓으면 편하겠냐"고 하자, 최민용은 냉큼 "지금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에도 최민용은 막내 멤버답게 적극적으로 요리에 참여했다.

영하 17도의 추위에도 멤버들은 시래기고등어조림 등 풍성한 밥상을 완성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