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너목보6' MC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첫 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Mnet 새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이하 '너목보6')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선영 CP, 황나혜 PD를 비롯해 가수 김종국, 방송인 유세윤,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과 코미디언 장도연이 참석했다.

먼저 김종국은 "애청자에서 MC가 된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일하는 기분이 아니라 기대감을 갖고 간다. 첫 녹화 때도 너무 즐거웠다. 제작진이 어떻게 이런 구성으로 무대를 만들었을까 감동했다. 한때는 본분을 잊고 제 의견을 말하다가 '정신 차려야지' 할 때가 있을 만큼 첫 녹화부터 놀라움과 감동의 연속이었다. 많은 분들이 함께 보시고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세윤은 "첫회이니 만큼 조금씩 변화된 구성들이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전율을 느꼈다"며 '너목보6'의 새로운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이특은 "'너목보'를 시즌5까지 하면서 '이제 다 왔겠구나' 생각했는데 시즌6를 시작하면서 '이제부터 시작이다'는 생각했다. 지금까지 '너목보'에 참여한 분들이 108명, 109명 정도로 알고 있는데 그중 100분이 첫날 녹화에 오셔서 '위 아 더 챔피언'을 부르셨다. 노래를 잘하시는 분과 못하시는 분들 모두가 함께 어우러졌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 앞으로 '너목보'가 더 장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여섯 번째 시즌까지 이어왔다. '너목보6'는 18일 저녁 7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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