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극한직업’이 이병헌 감독의 말맛과 코믹 감각이 살아있는 영화가 충무로에 상륙한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소문의 시작’ 코너에서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제작 어바웃필름)의 관전 포인트와 매력이 소개됐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 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류승룡, 이하늬, 이동휘, 진선규 등이 호흡을 맞춘 가운데 치킨집에 위장 취업한 형사들은 의외의 매출에 치킨을 열심히 팔기 시작한다. 자연스레 수사는 은근히 뒷전으로 미뤄졌다.

영화는 웃음 유발 정통 코미디로 출범했다. 류승룡은 “기상천외한 말맛이 있고 되게 유쾌하고 상쾌하고 명쾌한 영화”라며 작품을 소개했다.

이병헌 감독은 “보통 수사극은 공직자의 정의 그런 걸 상상하시는데.. 시작은 형사였으나 범죄조직을 소탕할 땐 소상공인이 돼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이 신선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동휘와 진선규는 “최고의 팀워크”였다며 현장 분위기를 자화자찬하기도 했다. 오는 23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자천자왕 엄복동’,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윙키즈’, ‘튼튼이의 모험’, ‘뺑반’, ‘극한직업’, ‘범블비’ 줄거리와 ‘기묘한 가족’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