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군입대 소감을 전했다.

24일 양요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쁘게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너무 대견하고 멋있다. 먼 길 수고스러울까 걱정돼서 미리 작별 인사를 나눴다. 친구들 모두 각자 시간 속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며 장문의 손 편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손편지에는 "열심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생각에 조금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며 "다녀오면 조금 더 멋진 남자가 돼 돌아오겠다던 약속 지킬 수 있도록 제가 맡은 일 성실히 이행하고 여러분들 곁에 돌아와 제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양요섭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그 시간들을 행복함으로 가득 채워 지내시길 간절히 소망한다. 제게도 이 시간이 필요했을지도 모르겠다. 색다른 경험과 겪어보지 못한 여러가지 상황에 부딪히면서 나름의 생각들도 정리하고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다. 즐겁게 다녀오겠다. 웃으면서 다시 만날 날을 꿈꾸겠다.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양요섭과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 손동운, 용준형 등과 함께 찍은 모습이 담겼다. 군 입대를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자른 양요섭의 훈훈한 모습과 밝은 표정이 눈길을 끈다.

한편 양요섭은 지난해 8월 현역 입대한 윤두준에 이어 하이라이트 멤버 중 두 번째로 군입대를 하게 됐다. 양요섭은 군 입대 날에 맞춰 오늘(24일) 저녁 6시 새 싱글 '20 풀 문스(20 Full Moons)'를 발매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양요섭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