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엑소 카이와 블랙핑크 제니가 공개 열애 24일 만에 결별했다.

25일 카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제니와의 결별을 인정하며 두 사람의 공개 열애 종지부를 찍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일 서울의 한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열애설 보도 직후 양측 소속사는 4시간 동안 특별한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후 SM 측은 "카이와 제니가 서로 호감을 갖고 있는 사이"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두 사람은 2019년 첫 공개 열애의 주인공이자 아이돌 커플로 등극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SM의 대표 그룹 엑소 카이와 YG를 이끄는 차세대 글로벌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는 SM과 YG의 초특급 아이돌 조합이라는 점에서 더욱 더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공개 열애 발표 24일 만에 카이 제니는 "각자의 일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는 측근의 말을 빌려 결별설에 휩싸였고, SM 역시 이를 빠르게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끝냈다.

두 사람은 각자 본업에 집중하며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카이가 속한 엑소는 '러브샷' 활동을 마치고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며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26일 홍콩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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