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본격적으로 이엘리야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30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39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가 민유라(이엘리야)를 황후전 궁인으로 임명했다.

이날 오써니는 태후 강씨(신은경)에 녹음기를 들이밀며 협박했다. 오써니는 "할마마마 유언장 조작한 사람을 찾으려고 했더니 이미 미국으로 도주했더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오써니는 그간 태후 강씨의 음모를 하나씩 언급하며 목을 죄기 시작했다. 결국 오써니는 궁인 통솔권, 황실 경제권까지 모두 차지하게 됐다.

오써니는 나동식(오한결)에 함부로 대하는 민유라의 모습을 발견했다. 민유라에 어떤 벌을 내릴지 고민하던 오써니는 "황후전 궁인으로 임명해 내 곁에서 잘못된 점을 하나씩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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