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SKY캐슬' 배우 박유나가 폴 댄스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박유나는 최근 티브이데일리와 진행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 종영 인터뷰에서 극 중 선보였던 폴 댄스를 언급했다.

극 중 박유나는 노승혜(윤세아)와 차민혁(김병철)의 딸 차세리를 연기했다. 그는 하버드 입학생이라 거짓말을 쳐 아빠 차민혁의 눈총을 받아야 했던 인물이다. 차세리는 가짜 하버드 생이라는 것이 알려지고 난 뒤 한국에서 클럽 MD로 활약했다.

이날 박유나는 세리와 자신의 공통점을 춤으로 꼽았다. 박유나는 "세리는 춤을 좋아한다. 나도 연습생 시절 춤을 열심히 연습했다"며 "그리고 쿨하다. 나도 비슷하게 쿨하다. 나 같은 경우에는 주위 이야기를 받아 들일 때, 안 받아 들일 때가 명확하다. 그 점에서 세리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유나는 극 중 클럽 신에서 폴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유나는 해당 장면에 대해 "폴댄스가 쉬워 보였는데 아니더라. 맨 손과 허벅지로 봉을 잡고 지탱해야 했다. 너무 아프다보니까 허벅지에 멍이 들었다. 잘 안 사라지더라"고 말하며 "준비한 것이 많았는데 다 못 보여준 것 같아 아쉽다"고 토로했다.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층이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SKY캐슬'은 2월 1일 밤 11시 2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