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슈돌' 윌리엄 앞에 히어로가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해밍턴 가족이 히어로 카페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윌리엄은 아빠와 함께 식사를 즐겼다. 그순간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베트맨, 닌자터틀이 눈 앞을 지나갔다. 윌리엄은 상기된 얼굴로 기쁨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윌리엄의 최고 애정하는 캐릭터는 '스파이더맨'. 윌리엄은 "스파이더맨이 안 왔다"고 아쉬워했다. 그러자 부엌에서 이상한 큰 소리가 났고, 윌리엄은 헐크 아니냐며 무서워했다. 그는 울면서 "스파이더맨 도와줘요"라고 외쳤다. 이어 하늘에서 스파이더맨이 등장했다.

이는 아빠 해밍턴이 준비한 서프라이즈였던 것. 해밍턴은 "요즘 윌리엄이 히어로를 너무 좋아한다. 꿈에서도 말한다"며 말했다.

스파이더맨의 등장해 윌리엄은 눈물을 그치며 "스파이더맨 고마워요"라고 해맑게 웃었다. 이어 그는 "스파이더맨 사랑해요"라며 입을 맞췄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