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정유진이 이종석에게 편지로 고백했다.

10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 6회에서는 술을 먹은 송해린(정유진)이 차은호(이종석)를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해린은 책장 앞에서 "술을 먹고 집에 올 때면 편지를 써서 숨겨놓는다"고 하며 편지를 꺼냈다. 그는 책장에서 편지를 꺼내며 "선배는 하나도 못 찾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선배가 여자랑 같이 산다는 말이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며 같이 산다고 해도 마음이 변하긴 어려울 거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사랑한다. 사랑이라는 말은 처음 썼다. 13번째 편지에서 겨우"라며 애써 표정을 숨겼다. 차은호는 아무것도 모른 채 그를 불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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