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아내의 맛'에서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건강한 예비 부모를 목표로 임신 전 검사를 받는다.

11일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제작진이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산부인과 방문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전 녹화에서 홍현희는 임신 전의 전반적인 몸 상태 점검을 위해 산부인과에 들렀다. 홍현희는 늘 혼자서 찾았던 산부인과에 남편의 손을 잡고 왔다는 것 자체로 든든함을 느끼며 검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홍현희는 예상치 못한 키, 몸무게 측정에 멈칫했다. 포털 사이트 공식 프로필에 적힌 50kg를 훌쩍 넘는 현실 몸무게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게 된 홍현희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몸무게 측정 후 충격 받은 두 사람은 이어진 피 검사에서도 지방 때문에 핏줄이 보이지 않는 채혈 난항 사태로 당혹감을 내비쳤다. 홍현희는 복부 초음파를 받으며 "이 정도 뱃살이면 임신 몇 주냐"고 물었고 20주 정도라는 의사의 답에 폭소가 터졌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처음으로 산부인과에 다녀온 후, 부부로서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한 두 사람이 현실적이고 진지하게 2세 계획을 세우는데 집중하게 된다"며 "솔직한 예비 부모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내의 맛'은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