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가수 백미현이 의미있는 공연 무대에 오른다.

백미현은 16일 서울 종로 낙원상가 4층 낭만극장에서 진행되는 '낙원동연가' 특별 공연에 출연한다.

'낙원동연가' 공연은 통기타 상설공연으로 매주 토, 일요일 7080 문화 살리기 일환으로 만들어진 공연이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돼 중년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그간 '낙원동연가' 응원 부대로는 해바라기, 전영록, 임지훈, 소리새, 신계행, 이태원, 위일청, 바블껌, 이승훈 등이 출연했다. 백미현은 '낙원동연가' 제작자이자 리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이영민과 지난 2014년 '대학로 연가'를 공동 공연한 의리로 세 번째 응원무대를 꾸미게 됐다.

백미현은 후배들과 자신의 히트곡 무대를 함께 꾸민다. '사랑이 장난이더냐' 노래하는 MC 최은경, 언더 최고의 듀엣 두 팀 ck 밴드와 디써스포 포크시인 배지명, '소주한잔' 한기욱, 쉘부르 출신 박재용의 '프랜즈'가 추억을 소환하는 그시절 히트곡을 들려준다.

백미현은 "요즘 방송과 공연 무대에서 사라져가는 7080문화가 아쉬운데 그 문화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낙원동연가' 참여로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나눌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낙원동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