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리갈하이' 측이 김병옥 하차 건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연출 김정현) 홍보사 블리스미디어 측은 13일 티브이데일리에 "김병옥 음주운전 적발 건과 관련해 배우 측과 진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리갈하이' 제작진은 김병옥의 하차 소식을 알리며 "다만 해당 배우가 맡은 극 중 배역의 중요도를 고려해 이미 촬영이 완료된 8회 이후 극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하차하는 방향을 고려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리갈하이'는 2회까지 방송된 상태다.

김병옥은 '리갈하이'에서 B&G 로펌 대표 방대한 역을 맡았다. 방대한은 승소율 100% 변호사 고태림(진구)을 견제하며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이다.

이하 '리갈하이'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배우 김병옥씨 출연 건 관련 제작진 입장입니다.
'리갈하이' 제작진은 배우 김병옥씨의 음주운전 적발 건과 관련하여 배우 측과 진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다만 해당 배우가 맡은 극 중 배역의 중요도를 고려해 이미 촬영이 완료된 8회 이후,
적절한 시점에 극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하차하는 방향을 고려 중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에게 불편을 끼친 점 깊은 양해의 말씀 드리며 끝까지 좋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리갈하이' 공식 포스터, 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