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배우 겸 무용가 조하나가 '불타는 청춘'을 뜨겁게 달궜다.

1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조하나가 등장했다.

이날 오랜만에 김혜림, 강문영, 박재홍이 여행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합류한 배우 최민용과 처음 만난 박재홍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친분을 쌓아나갔다.

김혜림과 강문영 또한 약 25년 만에 재회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문영은 "20대 때 마지막으로 만나고, 그 이후로 처음 보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오랜만에 '불타는 청춘'을 찾은 김혜림은 친구들을 위해 요리에 앞장섰다. 김혜림은 이북식 오징어국을 메뉴로 내세웠다.


따뜻한 음식이 만들어지는 사이, 새 친구 조하나가 등장에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지난 2002년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무용가로서의 삶을 살게 된 조하나에게 이목이 쏠렸다.

특히 KBS 공채 탤런트 후배인 강경헌이 조하나를 가장 반갑게 맞았다. 강경헌은 "어렸을 때 언니 닮았다는 말 많이 들었다"며 조하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KBS 14기 공채 탤런트인 조하나는 자신의 동기 중에 배우 이병헌, 김정균, 김정난, 손현주, 김호진 등이 있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조하나는 교단에서 한국무용을 가르치고 있다. 드라마 '전원일기'가 마지막 작품인 조하나는 "학생들은 내가 배우였다는 걸 모른다"며 웃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