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한류 크리에이터 고퇴경이 독일 현지 케이팝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에서는 '춤추는 약사' 고퇴경의 독일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앞서 고퇴경은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해 '랜덤 플레이 댄스'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독일 쾰른의 현지인들과 만났다.

MC 이영자가 "독일 사람들이 한류를 좋아하냐"고 묻자, 고퇴경은 "제일 좋아한다. 유럽 내에서 독일이 케이팝, 한류가 제일 세다"고 말했다. 고퇴경은 독일 쾰른의 알터마르크트 광장을 '랜덤 플레이 댄스' 장소로 선택, 현지에 사는 한국인 친구를 초대해 함께했다.

고퇴경은 "친구가 쾰른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산다. 장소 선택에 도움을 줬다"며 "독일에서 케이팝이 인기가 많다 보니, 기대치가 있었다. '더 많이 와야 하는데' 하는 부담이 있었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랜덤 플레이 댄스’가 시작되자, 독일 케이팝 팬들의 반응을 뜨거웠다.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SOLO)'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 선미의 '사이렌(Siren)' 등 최신 케이팝부터 1994년 발표된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까지, 고퇴경과 독일 케이팝 팬들은 음악에 맞춰 신명나게 호흡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JTBC '랜선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