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그룹 블락비 피오가 '해투4'에서 배우 양세종, 박보검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21일 밤 방송될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도플갱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윤보라와 스페셜 MC 피오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피오는 양세종과의 특별한 인연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사랑의 온도'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피오는 "양세종 형이 수제 캐러멜을 선물했다. (형이) 내가 촬영장에 올 때까지 캐러멜을 손에 꼭 쥐고 기다렸다"며 양세종의 다정다감한 면모를 공개했다. 더불어 피오는 "내가 여자였다면 (양세종에게) 심쿵했을 것"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피오는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만난 동갑 친구 박보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피오는 "박보검이 공연도 직접 보러 오고, 공연 마지막 날에는 응원 문자도 보내줬다"며 문자 내용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질세라 박희순도 뜻밖의 절친 스토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동갑인 유해진과 39살의 마지막 날을 함께 보냈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희순은 "유해진이 당시 솔로였던 나를 위로해주러 왔다. 둘이서 모자를 쓰고 사람 많은 곳으로 놀러 갔는데, 유해진의 하관 때문에 바로 들켰다"고 에피소드를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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