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컬투쇼'에서 가수 거미가 남편인 배우 조정석과의 신혼생활을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거미와 마마무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신곡 '혼자'를 발표한 거미는 "누군가와 함께 있지만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고 노래를 소개했다.

이어 한 청취자가 "행복한 신혼생활 중인데, 이별 노래의 감정은 어떻게 잡냐"고 묻자, 거미는 "노래하는 동안에는 그 상황에 빠져야 한다. 배우 분들이 연기하는 것처럼 저도 (가사의) 주인공이 된다"고 답했다.

거미와 조정석은 지난해 10월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최근 두 사람은 아이슬란드로 결혼 후 첫 동반 여행을 다녀왔다고.

또 다른 청취자가 '공항 목격담'을 언급하자, 거미는 "저희 (부부가) 처음으로 동반 여행을 다녀왔다. 아이슬란드에 갔는데, 너무 좋더라. 오로라는 못 봤지만, 자연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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