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아침마당'에서 왕종근이 다시 태어난다면 동갑의 배우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가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다시 태어난다면 이런 배우자와...?'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왕종근 아나운서는 "저는 다시 태어나면 동갑이라 같이 살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지금 아내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주위 분들은 어린 아내와 살아서 좋겠다고 하시지만, 아내가 저보다 12살 연하다"고 말했다.

왕종근은 "아쉬운 점이라면 추억이 공유가 안된다. 제가 청년기 때는 팝송을 많이 들었는데, 지금도 가끔 라디오에서 들으면 마음이 짠하면서 옛날 생각이 난다. (배우자와)추억을 공유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KBS1 '아침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