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구잘 투르수노바가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 입담을 뽐내 이목을 끌었다.

구잘 투르수노바(이하 구잘)은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4'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지난 2012년 귀화했다"며 법적으로 한국 사람이 됐음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을 다니며 한국어 공부를 했다. 졸업 후 고려대학교 언어학과에 입학할 만큼 언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구잘은 지난 2008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뛰어난 미모를 자랑해 '우즈벡 김태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그는 MBC 드라마 '황금물고기', MBC 에브리원 드라마 '레알스쿨',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필모그라피를 쌓았다.

그는 최근 유튜브 개인 채널을 통해 먹방과 러시아어 강의 영상 등을 올리며 크리에이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구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