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그룹 이브 박웅과 김세헌이 '두시의 데이트'에서 Y2K 고재근에 대해 폭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 훅 들어온 초대석에는 그룹 이브의 박웅, 김세헌과 그룹 Y2K 고재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브 박웅은 "저희가 활동을 하고 있을 때 Y2K가 데뷔했다. Y2K 데뷔 첫 무대를 함께 했던 기억이 난다. 첫인상이 싹싹하고 예의 발랐다. 활동 후 몇 달 뒤에 1위를 하더니 순수함이 사라졌다. 어느 순간부터 인사를 잘 안하더라"고 장난스레 폭로했다.

이에 고재근은 "원래 이브의 팬이었고 대기실을 같이 쓰면 친해졌다. 친구끼리 굳이 인사를 할 수는 없지 않나"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브의 재결성에 대해 박웅은 "2012년 겨울부터 뭉쳐서 앨범을 내보는 게 어떻겠냐고 이야기를 했다. 몇 년 동안 연락을 안 하다가 2012년부터 2년 정도 수소문을 해서 미팅을 추진했다. 2017년도에 나온 앨범이 4년 간 준비한 앨범이다"고 말했다.

김세헌은 "역시 이브는 완전체다"라고 재결합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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