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공개 열애 커플의 결별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먼저 배우 이정진과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이유애린의 결별 소식이 알려졌다.

8일 이정진의 소속사 엔터스테이션은 "본인 확인 결과 이정진과 이유애린이 결별한 것이 맞다"며 "정확한 결별 시기나 이유는 사생활로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정진과 이유애린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사랑을 키웠고, 지난해 1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정진은 "데뷔 후 처음으로 열애 사실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당시 MC들이 "(열애 사실) 터뜨린 거냐, 걸린 거냐"고 묻자, 이정진은 "걸렸다. 솔직해야 하지 않나 해서 인정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1년 3개월 만에 연인에서 동료로 돌아가게 됐다.

이어 배우 유소영과 프로골퍼 출신 해설위원 고윤성이 결별 소식도 이어졌다.

8일 고윤성의 소속사 YG스포츠는 "고윤성과 유소영이 결별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고윤성의 소속사 역시 결별 사유와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유소영과 고윤성은 지인 모임에서 만나 가까워졌고, 지난해 4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유소영은 연인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자신이 출연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고윤성과 전화 연결을 한 것은 물론, 애칭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SNS 계정에도 커플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소영과 고윤성의 공개 열애는 10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DB, 고윤성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