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가수 거미가 '정오의 희망곡'에서 전국 투어 공연 비화를 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 '라이브 온에어' 코너에는 가수 거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지난 3월 발표한 신곡 '혼자' 라이브를 완벽 소화해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거미는 지난해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시 최다 도시, 최대 예매율 기록 등 여성 솔로 가수로서는 유일무이한 성과를 냈다.

이에 거미는 "감사하게도 그런 일이 벌어졌다. 14개 도시를 다니는데, 무대에 나가면 객석이 꽉 차 있더라. 관객 연령층도 다양해졌다. 제가 뭘 해드릴 수 있을까 하다가 관객들을 배웅하기 시작했다. 다 나가실 때까지 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연예인들에게도 사랑받는 거미의 콘서트. 그룹 엑소의 디오는 직접 티켓팅을 해 공연장을 찾았다고.

거미는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 류준열 씨, 전인화 선배님 그리고 김혜수 선배님도 자주 찾아주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