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아내의 맛' 코미디언 홍현희와 남편 제이쓴이 단식원에 입소했다.

9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1박 2일' 일정으로 단식원에 입소했다. 먼저 몸무게 측정에 나선 홍현희는 "2kg가 더 나간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현희가 "아침에 김치찌개를 먹고 왔다"고 말하자, 단식원 선생님은 "김치찌개를 한 2kg 드셨나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몸무게보다 심각한 건 홍현희의 건강 상태였다. 종합적인 검사 결과를 본 단식원 선생님은 "상체, 하체가 너무 차이가 많이 난다. (건강이) 5등급 중에 4등급이다. 건강 관리가 요망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후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요가 수업 등 단식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동작을 곧잘 따라하던 두 사람은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제이쓴은 홍현희를 배를 발로 누르며 복부마사지에 나섰다. 그러자 홍현희는 방귀를 발사(?)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TV조선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