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아침마당' 국악인 남상일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가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결혼을 안 하겠다는 자식 냅둬 VS 말려'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남상일은 "결혼 후 정말 좋다. 이 좋은 걸 왜 이제 했나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통상적인 남자의 입장으로 유추해보면, 윤문식 선생님이 '결혼은 인륜지대사다'라고 하셨지만, 솔직히 요즘 시대와는 통하지 않는 말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수명도 길어질 거다. 20대, 30대에 꼭 결혼을 해야된다는 건 아니다. 사람에 따라 다른 것"이라며 "결혼을 해보면,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어깨도 무겁다. 때가 되서 해야한다는 건 아니고, 굳이 애써서 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KBS1 '아침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