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보이스3'로 돌아온 이진욱과 이하나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2일 OCN 새 토일드라마 '보이스3'(극본 마진원·연출 남기훈) 제작진은 이진욱과 이하나의 강렬한 공조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와 악한 본능이 깨어난 형사 도강우(이진욱)의 재회가 담겼다. 검은 무리들에 의해 한자리에 모인 두 사람은 한층 더 거대해진 범죄 카르텔과 맞서 싸울 것을 예고했다.

강권주는 천장에 매달린 수화기에 둘러싸여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고, 도강우는 수많은 모니터를 바라보다가 수상함을 감지한다. 이들을 향해 다가오는
어둠의 무리들은 실체가 무엇인지,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예측할 수 없어 긴장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는 CCTV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범죄를 이어가고 있는 거대한 존재를 암시해 소름을 유발했다. 하지만 이내 차분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강권주와 여유를 잃지 않는 도강우. 두 사람의 만남은 이전 시즌보다 더욱 단단하고 강력해진 시너지로 아직 끝나지 않은 골든타임을 사수할 공조수사를 기대케 했다.

두 사람은 '보이스3'에서 어떤 범죄에 맞서게 될까. '보이스' 시리즈를 집필한 마진원 작가는 "'보이스2'에서는 혐오범죄를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면, '보이스3'는 '공범들의 도시'라는 부제처럼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인 사이버 범죄와 공범화에 대한 심각성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시대를 반영하는 범죄 속에서 우리가 귀 기울이고 깨우쳐야 할 진짜 소리는 무엇일지, 공고하게 엮여있는 악의 카르텔을 부술 골든타임팀의 시원한 활약상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해 더욱 강렬한 스토리와 사이다 전개를 예고했다. 5월 11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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