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17' 라미란의 경품 집착이 초대형 스캔들로 번진다.

tvN 금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7'(극본 한설희·연출 한상재. 이하 '막영애17') 제작진 측은 18일 들뜬 모습으로 전자제품 매장을 방문한 라미란(라미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전자제품 매장을 방문한 낙원사 대표 '짠순이' 라미란의 모습이 담겨있다. 라미란은 정보석(정보석)이 사줬던 화사한 옷을 입고 행복한 표정으로 상담을 받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진 사진 속에는 무엇인가에 놀란 서현과 정지순(정지순)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9일 방송되는 '막영애17' 11회에서는 이벤트에 솔깃한 라미란이 경품을 얻기 위해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해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여기에 낙원사를 발칵 뒤집는 라미란과 정보석의 초대형 스캔들이 터지며 예측 불가한 전개가 펼쳐진다. 과연 라미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서현과 정지순을 화들짝 놀라게 한 원인은 무엇일지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보석에게 잘 보이기 위한 이승준(이승준)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이승준은 육아휴직으로 위기의식을 느꼈다. 새로 온 맹 전무의 친한 친구가 정보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승준은 자존심을 버린 생존 작전에 나섰다. 이승준은 장모(김정하)의 손맛 찬스까지 동원해가며 눈물겨운 줄타기를 했지만 맹 전무의 퇴사 소식에 좌절하고 말았다. 이승준은 만취한 채 정보석에게 화풀이를 했고, 충격의 '입술박치기' 엔딩을 선보이며 폭소를 유발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11회 예고편에서 다정한 라미란과 정보석의 모습도 그려지며 이들의 관계변화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막영애17' 제작진은 "경품을 향한 라미란의 집착이 낙원사를 발칵 뒤집는 초대형 스캔들로 번진다. 라미란과 정보석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