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25년 전 배우 최민수와 함께 신혼여행을 갔던 사진들을 공개했다.

17일 강주은은 자신의 SNS에 "25년 만에 찾게 된 너무 소중하고 귀한 여행을...'동상이몽' 촬영 덕분에 다시 우리 신혼여행 현장을 다녀오고 참"이라는 글과 함께 열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시물에 "지나온 길을 더듬어 생각해 보면, 어렸을 적부터 지금껏 오랜 세월을 함께 지냈다고 느껴진다"며 "이제 와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우리 민수 나의 인생 파트너가 단단하고 흔들림 없는 나의 훌륭한 짝이라는 거. 너무 귀한 여행을 같이해온 나의 영원한 친구"라고 전했다. 이어 "역시 가장 어두운 곳으로도 나와 함께 언제든 다녀올 수 있는 사람은 우리 두 사람이네!"라는 말로 글을 마쳤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주은과 최민수 부부가 25년 전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던 날의 모습들이 담겨있다. 사진에서 두 사람의 풋풋함이 느껴져 눈길을 끈다.

이어진 사진에서 최근 여행지를 다시 찾은 부부의 모습도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이전보다 얼굴에 주름이 진 모습이지만,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서로의 옆에 다정하게 붙어있다.

앞서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촬영을 통해 사이판에서 다시 한번 신혼여행을 즐겼다.

강주은은 지난 1994년 9살 연상인 최민수와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슬하에 아들 유진, 유성을 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강주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