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막영애17' 제작진이 꿀벌이의 돌사진을 공개했다.

tvN 금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7'(극본 한설희·연출 한상재. 이하 '막영애17') 제작진 측은 24일 꿀벌이의 돌맞이 기념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랜선 이모·삼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꿀벌이의 돌맞이 사진을 위해 이영애(김현숙)의 가족들이 총출동한 모습이 포착됐다.

꿀벌이는 그간 적재적소 웃음을 유발하는 표정 연기로 국민 조카에 등극했다. "넌 정말 어메이징(AMAZING)"이라는 문구와 함께 이영애와 똑 닮은 늠름한 자태로 앉아있는 꿀벌이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이어진 사진 속에는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라는 글자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이영애네 가족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 있다.

'막영애17'은 낙원사로 컴백한 이영애의 파란만장한 오피스 라이프는 물론, 육아휴직을 선언한 이승준(이승준)의 육아활투극으로 이전 시즌과는 또 다른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엄마로 돌아온 이영애의 고군분투는 한층 폭넓어진 공감과 변함없는 '막영애'표 재미를 선사하며 앞으로의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방송에서는 일에만 매달리다 가족을 소홀히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영애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승준은 그런 이영애를 보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고, 오해가 쌓이며 갈등을 예고했다. 26일 방송될 마지막 회에서는 꿀벌이의 돌잔치를 앞두고 두 사람의 갈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막영애17' 제작진은 "어느덧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일과 가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워킹맘 이영애의 고군분투가 웃음과 감동으로 마지막 회를 채울 것"이라며 "이번 시즌 역시 '막영애'다운 속 시원한 엔딩이 기다리고 있으니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막영애17' 최종회(12회)는 2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