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로채널'에서 소유진이 과거 결혼 당시 가장 많은 축의금을 낸 사람으로 유재석을 꼽았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가로채널'의 '다다익설'에서는 '결혼식'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소유진은 지난 2013년 1월 백종원과 결혼했다. 벌써 결혼 7년 차 부부다. 이에 이날 소유진은 축의금부터 결혼 준비와 관련한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놨다.

이에 출연진은" 축의금 1위는 누구였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소유진은 "유재석 씨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은 액수를 궁금해 했고, 소유진이 출연진에게만 이를 밝히자 크게 놀라며 감탄했다.

이후 소유진은 "남편과 함께 축의금을 엑셀에 다 입력해 놨다. 그리고 축의금을 내야 할 때가 오면 파일을 열었다"며 "예전에는 '뭘 이런 걸 따져'라고 생각했는데, 내 결혼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나 싶어서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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