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엑스맨:다크 피닉스’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사이먼 킨버그 감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주연의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의 각본과 제작을 맡아 뛰어난 감각을 인정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11년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제작에 참여해 오리지널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의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또한 그는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제작과 각본에 참여해 ‘엑스맨’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손꼽힌다.

뿐만 아니라 88회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마션’뿐 아니라 기존 마블 히어로 영화와 차별화 되는 ‘로건’과 ‘데드풀’ 시리즈 제작을 맡아 영화의 흥행을 이끌기도 했다.

그런 그가 ‘엑스맨:다크 피닉스’를 통해 처음으로 연출에 도전해 ‘엑스맨’ 시리즈의 눈부신 피날레를 예고한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엑스맨:다크 피닉스’의 각본을 쓰면서 영화에 강한 유대감이 느껴졌다”면서 “이 작품은 내가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낳은 아이를 모르는 사람에게 맡기는 것 같아 도저히 남에게 맡길 수 없었다”고 밝혔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에 대한 배우들의 압도적 지지 역시 영화를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매그니토 역의 마이클 패스벤더는 “사이먼 킨버그는 훌륭한 감독의 모든 조건을 갖췄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작품에서 진 그레이와 다크 피닉스라는 상반된 캐릭터를 모두 연기한 소피 터너는 “사이먼 킨버그 감독만큼 협업에 적극적이며 확실하게 지지해주는 감독은 처음이었다”며 “무척 똑똑하고 진정한 열정을 가진 감독이다. 그에게 앞으로 평생 감독하라고 몇 번이나 이야기 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 허치 파커 프로듀서와 함께 오는 27일 첫 내한을 앞두고 있어 ‘엑스맨’ 시리즈 팬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엑스맨:다크 피닉스’는 오는 6월 5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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