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장윤정이 절친 김소현의 우아한 일상을 폭로한다.

13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 제3탄을 맞아 가수 장윤정,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국보급 뮤지컬 배우'라 불리는 김소현의 냉장고가 공개될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윤정은 "김소현과 활동 장르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지만 절친한 사이"라며 "김소현이 그냥 볼 때는 공주 같은데, 알고 보면 더 엘레강스하다"고 밝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장윤정은 "밤 11시에 김소현의 집에 놀러 갔는데, 풀 세팅한 머리에 드레스를 입고 마늘 장아찌를 담그고 있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만큼 다양한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김소현은 "어느 날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어 주안이를 안고 수십 명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앞에서 리허설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윤정 역시 "빨래를 돌리고 일을 다녀왔는데, 빨래가 그대로 있어 다시 돌리면서 엉엉 운 적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심사위원, 미슐랭 3스타 뉴욕 레스토랑 수셰프 출신 송훈 셰프가 첫 출연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1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