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김래원이 ‘롱 리브 더 킹’ 출연 계기를 밝혔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 배급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제작 보고회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강윤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등이 참석했다.

김래원은 ‘롱 리브 더 킹’에서 목포 최대 조직 보스 장세출 역을 맡았다. 세출은 용역 현장에서 만난 변호사 강소현(원진아)를 만나면서 좋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고 목포대교 버스 사고 현장에서 시민을 구출해 목포 영웅이 되면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는 인물이다.

김래원은 원작 웹툰 ‘롱 리브 더 킹’ 구독자들이 뽑은 장세출 역 가상 캐스팅 1위에 뽑힌 바 있다. 이에 김래원은 “더 부담감을 안고 연기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래원은 “감독님 전작을 너무 좋게 봐서 기회가 된다면 감독님과 꼭 작품을 해보고 싶었고 마침 제안이 들어와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강윤성 감독은 “가장 적합한 배우를 찾아보던 중 장세출 역은 제작진들이 김래원을 만장일치로 뽑았다”며 “제안을 했더니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롱 리브 더 킹’은 누적 조회수 1억 뷰, 누적 구독자 197만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조직 보스에서 목포 영웅으로 등극한 세출이 극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롱 리브 더 킹’은 오는 6월 19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롱 리브 더 킹’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