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배우 전인화가 데뷔 이후 첫 리얼리티 예능 출연에 나선다.

23일 MBN에 따르면 "전인화가 유일용 PD의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 전격 출연한다"고 밝혔다. 전인화는 1984년 이후 데뷔 36년만 에 첫 고정 예능 출연을 앞두고 있어 이목을 끌었다.

올여름 첫 방송 예정인 '자연스럽게'는 유명인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시골 생활 목표를 가지고 시골 마을에 입주한 이들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실현하는 모습을 담아 힐링을 자아낼 전망이다. 시골의 아름다운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을 모두 선보이는 장기 프로젝트로, 시골의 주인 없는 빈집을 분양 받아 직접 리모델링해 사는 이들의 생활을 그대로 담아낼 계획이다.

또한 '자연스럽게'는 '해피선데이-1박 2일', '불후의 명곡' 등을 연출한 유일용 PD가 MBN 자회사인 스페이스 래빗 이적 이후 선보이는 첫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자연스럽게'에서 전인화는 반전 가득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방송을 통해 '배우 전인화' 뿐만 아니라 주부이자 엄마, 아내, 며느리, 딸로 생활하는 '인간 전인화'의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생생한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라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자연스럽게' 측은 "이 방송을 통해 쉼표 없는 각박한 도시 삶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위로, 공감과 대리만족의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스페이스 래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