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셀프웨딩 사진을 게재한 가운데 최준희가 앓고 있는 루푸스 병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루푸스 병은 전신 홍반성 낭창으로 주로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성 자기면역질환이다. 해로운 박테리아가 몸 안에 침입할 경우 이를 막아주는 항체가 이상을 일으켜 자신의 몸을 균으로 생각하고 공격하는 현상이다.

루푸스 병은 피부에만 나타나 흉터를 남기는 피부성 루푸스와 신체 여려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전신성 루푸스로 나눌 수 있다. 특히 2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남성에게는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루푸스 병은 혈관 수축, 골다공증, 탈모,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빈형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

앞서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하얀 드레스에 면사포를 쓴 채 손에 부케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남자친구와 코를 맞대고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준희는 지난 2월 루푸스 투병 사실을 알렸다.

한편, 할리우드 배우 셀레나 고메즈 역시 루푸스 병으로 투병을 하다가 제72회 칸 국제 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완치 후 건강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최준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