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아침마당'에서 이인철 변호사가 사법 시험 비화를 공개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서는 장천 김광삼 한승훈 양선화 이인철 손정혜 변호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이인철 변호사는 "사법 시험을 공부하는 것이 무척 어렵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인철 변호사는 "아무리 공부해도 1차 시험도 힘들고 2차 시험도 힘들길래 '왜 이렇게 나는 합격이 안 될까'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해는 잘되는데 암기가 힘들더라"며 "그래서 생각한 이론이 '깨진 항아리 이론'이다"고 설명했다. 이인철 변호사는 "머리가 항아리라고 생각하자. 항아리 밑 독이 깨졌는데 물을 가득 부어야 합격을 할 수 있다면 (빠른 시간 안에) 공부를 집중적으로 많이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인철 변호사는 "5년 동안 공부를 했는데 3년 동안은 24시간 공부했다. 잠도 안 자고 공부를 했다"며 "학원에서 강의하는 것을 테이프로 사서 밥 먹을 때도 듣고, 잘 때도 계속 들었다. 머리가 나빠도 누구나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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