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한밤' 배우 성훈이 빚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일을 털어놨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성훈이 출연해 공백기부터 그간 활동해왔던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성훈은 '먹방'으로 유명한 것과 달리 화보 촬영 때문에 식사를 하지 못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웃음을 유발했다. 성훈은 평소 식사량에 관해 "식사량은 정해놓고 먹은 적은 없고 누군가 욕을 하지 않는 이상은 계속 먹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드라마 '신기생뎐'을 촬영 당시도 이야기했다. 성훈은 연기 준비 3개월만에 '아다모' 역으로 주연을 맡았다. 성훈은 "연기를 시작하고 나서 빚이 많이 쌓였다. 빚이 생기면서 그만두지 못했던 것 같다"며 생활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빚을 어느 정도 다 갚았다"고 덧붙였다.

수영 선수를 하다 연기자로 전향한 이유도 밝혔다. 성훈은 왜 수영을 했느냐고 묻자 "공부하기 싫어서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크고 작은 수술을 겪으며 수영을 관두게 됐다.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무작정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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