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검블유' 배우 임수정과 장기용이 애틋한 감정선을 드러냈다.

19일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 이하 '검블유')측은 임수정과 장기용의 애틋한 빗속 투샷을 공개했다.

앞서 방송된 4회의 엔딩에서는 배타미(임수정)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고 겁에 질려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배타미 앞에 박모건(장기용)이 나타나 설렘을 유발했다. 회사를 대신해 청문회를 출석하고 부당한 이유로 해고를 당하는 상황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았던 배타미의 연약한 속내가 드러난 순간 박모건이 흑기사처럼 등장했기 때문.

자신의 쓰고 있던 모자를 배타미에게 씌우며 주변의 시선으로부터 배타미를 가려준 박모건은 "지금부터 나 놓지 마라"라며 손을 붙잡고 나가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로맨스에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배타미와 박모건의 애틋한 한때가 포착돼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비에 젖은 머리칼과 붉게 물든 눈가의 배타미와 손을 잡고 있는 박모건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검블유' 제작진은 "두 남녀의 애틋하지만 아름다운 빗속 투샷은 배타미와 박모건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임수정과 장기용의 빛나는 열연으로 완성됐다"고 전했다.

'검블유' 5회는 이날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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