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현주엽이 허재 감독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현주엽이 선수들의 비밀 회동 자리에 급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주엽의 팀 선수들은 현주엽을 제외하고 다같이 모여 식사를 했다. 선수들은 식사 자리에서 현 주엽의 흉을 보면서 편안하게 식사를 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현주엽의 전화를 받은 선수들은 당황을 했다.

전화를 받은 김시래 선수는 선약이 있어서 현주엽과 식사를 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 순간 현주엽이 등장해 모두가 긴장을 했다. 현주엽은 지나가던 차에 선수들의 차를 발견하고 가게로 들어왔던 것이다.

선수들은 불편해 했지만 현주엽은 육회에 각종 음식을 시켰다. 이미 식사를 끝낸 선수들은 현주엽의 모습에 불편해 하며 좌불안석이 됐다.

더구나 현주엽은 지난 시즌에 김시래와 양우섭 선수의 집들이를 했다고 이번 시즌에 강병현 선수의 집들이를 하려고 했다. 현주엽이 집에서 술을 마시냐고 하자 강병현 선수는 집에서 아예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원천봉쇄를 했다.

현주엽은 밥을 먹던 중 허재 감독의 전화를 받게 됐다. 전화가 오자 옆에 있던 선수에게 현주엽은 이거 어떻게 해야 하냐면서 결국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전화를 안 받는 건 너무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저렇게 하면 선수들도 현주엽의 전화를 받고는 현주엽이 허재 감독에게 했던 것과 똑같이 행동을 할 것이라고 지적을 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허재 감독님이 꼭 이 방송을 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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