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보안관’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다시 뭉쳤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태안으로 MT를 떠난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정남은 영화 ‘보안관’의 배우들과 함께 태안으로 MT를 떠났다. 영화 ‘보안관’에 출연했던 배우 이성민, 김종수, 임현성, 김혜은, 손여은 등이 모두 MT에 참석했다. 이성민은 등장하자마자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우새’의 어머니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는 이성민은 배정남에게 MT를 함께한 배우들을 한 명씩 소개를 하라고 했다.

낚시를 하던 이성민은 입질이 오지 않자 카메라를 바라보고 혼자 중얼중얼하기 시작했다. 그는 “저희는 영화 ‘보안관’에 나왔던 배우들이다. 부산에서 촬영을 했는데 촬영이 없을 때 낚시를 하던 추억 때문에 낚시를 하자고 정남이 제안을 했다. 사실 정남이는 낚시를 못한다”고 1인 방송 모드에 돌입했다.

이후 이성민과 김종수는 누나들과 두바이를 간 배정남에게 장난스럽게 서운하다고 했다. 이에 배정남은 내년에 이집트에 가는 걸 추진하자고 허세를 부렸다. 그러자 이성민과 김종수는 드라마를 하더라도 일정을 조절해서 꼭 참석하겠다고 했다. 이에 배정남은 급히 꼬리를 내렸다.

이후 배정남은 민박집까지 타고갈 오픈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배정남이 준비한 오픈카는 드럼통으로 만든 오픈카였던 것. 배우들이 드럼통 오픈카에 한명씩 타고는 주위를 보고는 부끄러워했다.

배정남은 재미있다는 듯 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그러자 김종수는 “정남아 행복하나? 행복하면 행님은 괘안다”고 사투리를 써가며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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