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 강아랑이 구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4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4'는 '존버는 승리한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겸 코미디언 임하룡, 코미디언 김경식, 김태균, 가수 문희준, 기상캐스터 강아랑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재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력서를 70건 이상 접수했다고. 강아랑은 "기상캐스터에 합격할때도 1000:1의 확률로 뽑혔다"고 답했다.

이어 미스춘향선발대회때도 난관을 겪었다고 밝혔다. 강아랑은 "벌레가 많은 곳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얼굴이 퉁퉁 부었는데 심사위원이 '얼굴이 왜그러냐'고 물었다"며 "이에 '벌레가 꽃을 알아봤나봅니다'라고 말해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춤실력이 부족해 초반에는 센터에 자리를 잡았는데 합숙이 길어질수록 뒤로 밀려 방송에는 한 장면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새로 갈고 닦은 춤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해피투게더4'에서는 그룹 트와이스의 안무를 선보였다. 이에 문희준은 "미세하게 박자가 느리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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