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정유지가 일곱 번째 도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는 여름 특집 1탄으로 소찬휘, 김현정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박봄, 김연지, 정유지 등이 출연했다.

AB6IX는 세 번째 무대에 올라 김현정의 ‘멍’을 선곡했다. 스탠딩 마이크 앞에서 노래를 부르며 끼를 발산한 AB6IX는 파워풀한 안무로 무대를 풍성하게 꾸몄다. 가수 김현정은 AB6IX의 무대를 보고는 “가슴이 아직도 뛴다. 멍을 새롭게 재탄생 시킨 것 같다”고 했다. AB6IX는 394표를 얻어 이창민을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김연지는 평소 애절한 발라더의 모습이 아닌 로커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그리고는 소찬휘의 ‘Tears’ 무대를 펼쳤다. 김연지의 폭발적인 무대에 정유지는 대기실에서 “우승할 것 같다”고 했다. 김연지의 무대는 427점을 획득해 AB6IX를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무대는 정유지가 꾸몄다. 정유지는 뮤지컬 배우로 변신에 성공한 뒤 칼을 갈고 무대에 올랐다. 특히 뮤지컬 앙상블 팀까지 더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무대가 끝이 난 뒤 정유지는 김연지의 무대가 너무 강해서 자신이 없다고 했다.

정유지는 431점을 획득해 드디어 ‘불후의 명곡’ 일곱 번째 출연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정유지는 우승이 확정되자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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