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조진웅이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으로 2019년 하반기 스크린 장악을 예고했다.

‘광대들: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다.

조진웅은 영화 ‘명량’ ‘암살’ ‘끝까지 간다’ ‘아가씨’ ‘보안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그는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등 명실공히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조진웅은 2018년 ‘독전’ ‘공작’ ‘완벽한 타인’까지 세 편의 영화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인정 받았다.

조진웅은 ‘광대들:풍문조작단’에서 광대패를 이끄는 리더이자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신묘한 재주를 지닌 풍문조작단의 연출가 덕호 역을 맡았다. 그는 덕호 역을 맡아서 포용력 있는 리더십,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상대방을 쥐락펴락하는 말발까지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 매력을 뽐낸다.

김주호 감독은 “한국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이자 광대로서 넘치는 ‘끼’와 ‘흥’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는 찬사를 보냈다. 이에 대해 조진웅은 “광대들의 진심을 통해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덕호 캐릭터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광대들:풍문조작단’은 8월 22일 개봉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