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바비킴이 5년만에 방송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는 1974년 영화 ‘별들의 고향’의 주제가 ‘나는 열아홉 살이에요’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윤시내 편으로 5년 만에 돌아온 바비킴을 비롯해 밴드 몽니, 이창민, 뮤지컬 배우 정유지, 박시환, 크로스 오브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까지 총 6팀이 출연했다.

바비킴은 “정말 오랜만이다. KBS에 카페도 생겼다. 지금 낯설다”고 긴장 가득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문희준은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얼굴이 그대로다”고 칭찬을 했다.

이에 바비킴은 “그런 소리 원래 많이 듣는다”며 “많이 겸손해졌다. 목표도 없다. rms야 노래로 감동만 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함께 출연한 다른 가수들이 우승을 노리고 있다는 등 패기 넘치는 목표를 이야기하자 바비킴은 더욱 긴장을 했다. 보다 못한 MC들은 요즘은 자신의 욕망을 표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바비킴은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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