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라이온킹’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라이온킹’(감독 존 파브로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전날 대비 7%의 관객이 감소한 14만8881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401만5732명이다.

‘라이온킹’은 개봉 4일째 100만, 5일째 200만, 10일째 300만에 이어 14일째 400만까지 돌파해 역대 디즈니 영화 흥행 속도 신기록을 기록 중이다. 또한 북미에서도 4억불 돌파를 앞두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스펙터클 대작이다.

영화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전날 대비 0.1%의 관객이 증가한 9만6693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이어갔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185만5292명이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영화 ‘레드슈즈’(감독 홍성호 배급 NEW)는 전날 대비 9.3%의 관객이 증가한 6만215명의 관객을 동원해 영화 ‘나랏말싸미’를 제치고 일별 박스오피스 3위로 올라섰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32만5071명이다.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되어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신나는 모험을 담은 영화다.

역사 왜곡 논란을 겪고 있는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 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전날 대비 6.4%의 관객이 감소한 6만121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날에 이어 또 다시 한 계단 하락한 일별 박스오피스 4위로 추락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88만51명이다.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 배급 소니픽쳐스)은 전날 대비 3.2%의 관객이 증가한 3만8665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5위를 유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794만8809명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뒤를 이어 영화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은 7위, 영화 ‘롱샷’은 전날보다 두 계단 하락한 8위, 영화 ‘토이 스토리4’는 전날 보다 한 계단 하락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라이온킹’ 포스터]